쿠팡로지스틱스, 아동복지시설 이삭의집 기부·봉사

원아 50여 명 생활…냉장고·컴퓨터·가구 로켓설치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이삭의집' 운동장 정비 봉사를 하고 있다.(쿠팡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최근 경기 의정부 아동복지시설 '이삭의집'을 찾아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삭의집은 인근 지역에 다른 보육시설이 없어 다른 시설보다 많은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원아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지원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노후된 가전과 가구에 손길이 미치지 못했다.

CLS는 '로켓설치'를 통해 전문가들이 직접 냉장고 4대, 교육용 컴퓨터 세트 10대, 4개의 서랍장 등 노후 가전과 가구를 설치했다.

홍용준 CLS 대표와 직원 등 CLS 희망봉사단 20여 명은 18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삭의집을 방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안전을 위해 실외 운동장 웅덩이 메우기 등 운동장 평탄화 작업과 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에서 '냉장고가 작아 불편했는데 큰 냉장고가 생겨 좋아요'라는 감사 메모를 봤다"며 "한 글자 한 글자 또박 또박 꾹꾹 눌러쓴 메모를 보고 힘이 나 더 열심히 봉사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CLS가 올해 첫 사회 공헌 장소로 아동복지시설을 선택한 것은 202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우리집' 관계자의 감사편지 영향이 컸다.

CLS는 재작년과 작년 아동보육시설 '우리집'에 개인 학습용 책상과 의자, 식당 테이블과 의자, 쇼파 등을 기부하고 도배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우리집 관계자는 "공동 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만의 책상이 생긴다는 것은 단순히 가구 하나가 생기는 것 이상의 의미"라며 "아이들의 생활과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됐다"는 감사를 전했다.

CLS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 물품을 정하기 위해 사전 논의 후 물품을 지정하고, 도배나 운동장 정비 등 시설에 꼭 필요한 봉사 활동을 임직원과 논의해 진행하고 있다.

CLS관계자는 "앞으로도 CLS는 아동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양로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