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상권서 존재감 키운 백미당…'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전략 확대

오피스·상업·주거 복합 상권 유동 수요 겨냥
시계탑빌딩 2~3층 독립 매장으로 체류형 공간 강화

백미당,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강남역점' 오픈.(백미당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백미당이 서울 대표 상권인 강남역 일대에 매장을 추가로 열며 핵심 상권 내 브랜드 입지 확대에 나섰다. 오피스·상업·주거 시설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백미당은 서울 강남역 인근 시계탑빌딩 2~3층에 '강남역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대규모로 형성되는 서울 핵심 상권 가운데 하나로 직장인과 쇼핑객, 인근 거주민 등 다양한 소비층이 모이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 매장은 강남역 상권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상권 내 입지를 추가로 넓히는 형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상권 내 매장 밀도를 높여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에서 소비자 접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입지 역시 눈에 띈다. 매장은 강남역 인근 시계탑빌딩 2~3층에 자리 잡았다. 지상층 독립 건물에 위치한 매장으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브랜드 체류형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강남역 상권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강남역 일대는 대형 오피스와 상업시설, 주거 시설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점심·퇴근 시간대뿐 아니라 주말에도 유동인구가 꾸준히 이어지는 지역이다. 이 같은 상권 구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카페 수요가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배경으로 꼽힌다.

백미당은 신규 매장에서 디저트 메뉴를 강화해 카페형 매장 경쟁력을 높였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헤이즈밀'과 협업해 사워도우 오픈토스트 2종, 파이 4종, 퀸아망 2종 등을 선보였으며 '불가리스 그릭 요거트'를 활용한 요거트컵 2종도 함께 출시했다.

민준연 백미당 총괄 본부장은 "유기농 재료 기반의 건강 디저트를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강남역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백미당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