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

올해 예산 1억 원 확대…지역상담기관 17개소 연계 맞춤형 지원 강화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 단체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서울지역상담기관 이숙영 기관장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김수영 본부장, 정정희 팀장.(롯데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은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상담지원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사업비를 1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국 지역상담기관 17개소를 통해 개인별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의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양육비와 의료비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원 결과에 따르면 △양육비(약 55%) △의료비(약 28%) △생활비(약 6%) △심리치료 및 취업교육 등(약 7%) △주거비(약 3%) 순으로 지원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로부터 심리적 안정과 자립 의지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서울지역상담기관 이숙영 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직후 출산지원시설인 애란원을 둘러보는 일정이 이어졌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많은 산모와 아이들이 도움받았다는 보고를 듣고,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위기임산부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해보다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위기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