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최초 과일 맛 담았다"…해태, 포키 극세 '멜론' 출시

달큼한 전남 나주산 멜론 담은 첫 과일 극세 포키 선봬
출시 동시 올리브영 입점 예정, 세계 K-스낵 인기 견인

포키 극세 '멜론'.(해태제과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해태제과는 국내에서 가장 얇은 스틱과자 '포키 극세'의 첫번째 과일 맛 '멜론'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지널은 과일·견과류·치즈 등 다양한 맛을 선보였지만 극세 스틱에 초콜릿이 아닌 과일을 담은 것은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극세는 오리지널 보다 굵기가 40% 정도 얇은 만큼 부러지기도 쉬워 점성이 강한 초콜릿을 바꾸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태는 기술 현지화를 통해 극세 제품의 과일 맛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해태제과는 멜론을 시작으로 기존 초콜릿 중심이었던 포키 극세의 라인업을 대폭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 과일 극세 스틱은 국내 최대 멜론 재배지인 전남 나주산이라 특유의 달달한 맛과 향이 진하다. 인공색소 대신 말차를 활용해 멜론 본연의 은은한 연둣빛까지 살려 보기만 해도 달큰함이 느껴진다. 현재까지 멜론 맛 스틱 과자를 판매하는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유바리 멜론 맛) 뿐이라 그만큼 희소성도 높다.

핵심은 '극세'다. 국내 유일의 3㎜ 두께의 극세 스틱에 멜론 크림을 듬뿍 입혀 달콤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얇은 스틱 특성상 오리지널 보다 겉면의 크림 코팅 비중이 30% 이상 높아져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과육의 크리미한 단맛이 한층 풍부하다.

특히 포키 제품 최초로 올리브영에 입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매장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멜론 극세는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K-스낵 기념품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국내산 나주 멜론의 풍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깐깐한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제품"이라며 "극세 스틱 특유의 바삭함과 진하고 상큼한 멜론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틱 스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