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하러 편의점 오세요"…CU, 여의도에 '러닝 스테이션' 편의점 오픈

러너 위한 편의시설·전문용품·커뮤니티 기능 결합

(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높아진 러닝 열풍에 맞춰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Running Station) 콘셉트의 시그니처 편의점(CU 한강르네상스여의도3호점)을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 1월 여의도, 반포, 잠실 등 한강 일대 3개 점포에 물품보관함과 탈의실을 설치한 러닝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 결과, 러너 방문이 크게 늘며 음료, 간편식, 라면 등 관련 매출이 2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점포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집약해 한층 고도화한 '러닝 스테이션 시그니처' 모델이다. 러너를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전문 용품, 휴식과 체험, 커뮤니티 기능까지 결합해 러닝의 전 과정을 한 공간에 담은 복합 플랫폼형 편의점이다.

CU 러닝 스테이션 시그니처 1호점인 한강르네상스여의도3호점은 '도시 러너'를 모티브로 스트릿 무드를 담은 콘크리트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적용하고, CU의 BI 컬러인 퍼플과 그린을 포인트로 더해 에너지 넘치는 러닝 감성을 구현했다.

1층은 러닝 전후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무인 물품보관함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러닝 상품은 별도의 전용 큐레이션존으로 운영한다.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러닝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2층은 휴식과 체험,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러닝 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탈의실과 함께 러닝 후 재정비가 가능한 휴식존 및 파우더룸을 마련했다.

CU는 이번 점포를 시작으로 마곡, 망원, 여의도, 반포, 잠실, 뚝섬 등 한강공원 인근 18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러닝 스테이션으로 확대해 한강 벨트 중심의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CU 러닝 스테이션을 통해 편의점이 일상 소비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