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울렛까지 진출…롯데몰 은평점서 첫 오픈

3월 5일 공식 개점…중고품 조닝으로 차별화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무신사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무신사(458860)가 아울렛 전문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을 다음 달 5일 공식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전용 면적 약 476평(1573㎡) 규모의 대형 거점으로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에 들어선다. 온라인에서 검증된 아울렛 전문관의 큐레이션 역량을 오프라인으로 이식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은 '득템의 기준을 바꾸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단순 저가 상품 나열 위주였던 기존 아울렛의 방식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춰 트렌디한 인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일명 '전문관 전략'이다.

매장은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 △무신사 백 & 캡클럽 등을 포함해 뷰티, 부티크, 유즈드까지 총 11개 전문 조닝으로 구성된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렛 조닝에서는 더콜디스트모먼트, 디키즈, 아디다스, 어그, 챔피온, 푸마 등 국내외 인기 패션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부티크에서는 질 샌더, 라프시몬스,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 럭셔리 상품을 배치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매장의 핵심 차별화 요소인 '무신사 유즈드' 조닝은 70여 개 브랜드를 확보해 중고 패션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다. 무신사가 수거부터 케어, 등록, 배송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C2B2C 모델과 독자적인 검수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가 완료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에는 재고 소진을 통한 자금 순환 통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보통의 아울렛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트렌디 브랜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용 상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의 재고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