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내수 부진 속 해외 매출 성장…"글로벌 중심 영업 지속"(상보)

영업익 감소에도 매출은 증가하며 외형 성장 지속
해외 매출 비중도 10.2%→11.2%로 확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진라면을 고르고 있다. 2025.3.30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오뚜기(007310)는 지난해 내수 부진과 비용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이 흔들렸다. 다만 매출은 소폭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 67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외형 성장은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4.8%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는 환율 상승과 원료·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 확대와 인건비·광고판촉비 증가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해외 사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내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해외 매출은전년 대비 13.4%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도 10.2%에서 11.2%로 1.0%포인트 확대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 활동을 지속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