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브랜드, '하터 댄 마이 엑스' 글로벌 캠페인 시작…보넥도와 협업

디지털 캐릭터 '페포' 등장으로 불닭브랜드 세계관 확장

삼양식품 불닭브랜드(Buldak) '하터 댄 마이 엑스'(Hotter Than My EX) 글로벌 캠페인.(삼양식품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전 세계 젠지 세대를 겨냥한 신규 글로벌 캠페인 '하터 댄 마이 엑스'(Hotter Than My EX)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통상 밸런타인데이는 커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소한 이벤트로 설렘을 나누는 날로 인식된다. 그러나 커플이 아니거나 이별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는 날이 되고 혼자여도 괜찮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불닭브랜드는 이러한 감정의 지점에 주목해 밸런타인데이를 연애보다 '나 자신'을 우선하는 날로 차별화했다. 이에 삼양식품은 기존 공식을 깨고 자존감과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젠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번 켐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애인보다 더 핫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별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자기 통제력을 불닭 고유의 매운맛에 빗대어 표현했다. 특히 K-팝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Earth, Wind & Fire'를 이번 캠페인에 맞춰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삼양식품은 이와 연계한 챌린지를 틱톡 등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또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이번 캠페인과과 연계한 불닭브랜드 한정판 패키지도 론칭한다. 또 이번 캠페인은 삼양애니가 개발한 신규 디지털 캐릭터 '페포'가 불닭 세계관에 본격 합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현재 페포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 2억 3000만회, 구독자 106만 명을 기록 중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이제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젊은 세대의 감정과 문화를 대변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닭만의 당당하고 위트 있는 에너지가 전 세계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