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먹지 마세요"…'수면템 강자' 멜라메이트 팝업 현장[르포]
CJ올리브영 강남타운점서 오픈…MZ·외국인 고객 겨냥
보라색 침실로 몽환적 연출…수면 타입 셀프 진단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멜라토닌 구미 '멜라메이트' 출시 1년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식물성 멜라토닌 성분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메이트는 지난해 1월 30일 출시 이후 현재 CJ올리브영 수면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멜라토닌 성분은 실제로 체내에 생성되는 수면 호르몬과 비슷해 일과 시간보다는 밤에 자기 전 섭취를 권장한다.
2일 오전 찾아간 멜라메이트 팝업은 올리브영 강남타운점 3층에 보라색 침실 콘셉트로 꾸며져 있었다. 5평 남짓한 공간 안에 폭신한 쿠션이 놓인 싱글 침대와 화장대가 놓여 안락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장대와 침대 앞엔 거울을 놓아 포토존으로 구성했고, 한쪽 벽면에는 멜라메이트 제품 4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열했다. 기존 3종에 더해 CJ웰케어는 당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당류 성분을 줄인 신제품 '로우슈가'를 지난주 출시했다.
방문객들은 키오스크로 자신의 수면 성향도 셀프 진단할 수 있다. 7가지 설문에 답하고 나면 4가지 수면 유형 중 자신이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결과를 받아 종이로 출력할 수 있다.
3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슬립앤슬립'의 베개나 '루프' 이어플러그 등 프리미엄 수면 아이템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정오(낮 12시)부터 진행되는 스쿱 챌린지에 참여하면 7초 제한 시간 내에 스쿱이나 집게를 선택, 젤리 제품을 퍼 담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이번 팝업은 멜라메이트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올리브영 강남타운점은 외국인 방문객이 60% 이상으로 외국인 특화 매장이다. 멜라메이트는 특히 일본인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에서 숙면과 휴식, 회복까지 포함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멜라토닌 관련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지난달 30일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브랜드를 론칭한 것도 시장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멜라메이트는 제품마다 멜라토닌 함유량이 각각 △1㎎ △2㎎ △5㎎으로 '저용량'을 내세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적당히 수면에 도움을 받고 싶은 경우 1㎎도 충분하지만, 컴퓨터·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카페인 노출이 큰 경우나 노화가 진행되는 5060세대에는 용량이 더 높은 제품이 추천된다.
세간에는 '멜라토닌을 먹으면 계속 의존하게 된다', '먹다 보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돼야 할 멜라토닌이 부족해진다' 등 오해로 인해 멜라토닌 제품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멜라토닌이 의존성이 가장 적은 수면 유도제로 많이 인지돼 있고 섭취한 멜라토닌은 5시간 이내에 모두 체외로 배출된다"며 "내성이 생긴다거나 신체에 누적돼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멜라메이트 팝업 행사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CJ웰케어는 팝업 일 방문객 100명을 목표로 멜라메이트 인지도 제고 및 소비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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