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대형마트도 동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29일~2월 4일까지 대형 할인행사 진행
축산 최대 40%, 수산물도 50% 할인…두부·계란 등 최대 할인 공급
- 김명신 기자, 임용우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임용우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할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대형마트도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마트의 경우 29일부터 2월 4일까지 대형 할인행사 '고래잇페스타'를 진행한다. 브랜드한우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명절 수요가 높은 양념갈비 4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인기 수산물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수산대전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꼬막, 바지락, 홍가리비, 봉지굴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하며 명절 수요가 높아지는 햇 국물멸치(800g/박스)는 40% 저렴한 9000원대에, 국산 참조기(마리, 해동)는 30% 할인된 900원대에 선보인다. 생갈치, 오징어 등의 품목들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부사 사과(4~6입/봉)는 1만원대, 밤(1kg/봉·국산)은 7000원대에 판매한다. 특히 상생 무(개·국산)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900원대에 특가로 내놓는다.
축산 상품으로는 수입 냉장 찜갈비(1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하며, 수입산 LA갈비(1kg·냉동)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산물은 손질 오징어(3마리/팩·냉장·원양산)를 수산대전 20% 할인을 적용해 8000원대에 판매하며, 김 10여 품목에도 동일하게 수산대전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홈플러스 역시 같은 기간 '홈플 히트상품 위크'를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설 성수품 장보기 혜택을 제공한다.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100g/서귀포점 제외)은 기존 반값인 2000원대에 판매하며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100g)은 40% 할인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캐나다산 돼지고기)은 7대 카드 결제 시 40% 할인하며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치킨 7종(취급 점포에 한함/서귀포점은 당당후라이드치킨콤보로 행사 진행)은 6000원 대로 선보인다.
성수품에 필수인 콩나물과 두부는 가성비를 자랑하는 홈플러스 PB 브랜드 심플러스(simplus) 제품을 통해 준비했다. 심플러스 아삭한 콩나물/숙주나물(500g/300g)은 1000원대에, 심플러스 100% 국내산 콩 두부(300g, 2입)는 3000원대에 판매한다.
5일간의 검역과 위생 검사 후 세척·소독을 거친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1인 2판 한정/서귀포점 제외)을 31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한 판 5000원 대로 선보인다.
딸기 전 품목(국내산/취급 점포에 한함)은 7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하고, 신안 자은도 대파(봉)와 제주 브로콜리(2입/봉)는 멤버십 대상 모두 2000원 할인한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과·배 등 16대 성수품 27만 톤 공급과 91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가격을 최대 반값으로 낮추는 '2026년 설 민생안정 대책' 대책을 내놨다.
축산물은 도축·출하를 확대해 12만 2000톤을, 수산물은 명태와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9만 톤을 공급한다.
또 91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2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20~30%)을 더 해 농축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 지원 한도는 1인당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30%(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현장 환급 행사 규모를 지난해 27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늘렸다.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 수협 등에서는 제수용품과 과일·한우·굴비 등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마트 등에서 할인 이전 가격을 높이는 일이 없도록 가격을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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