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 뷰티 본고장 프랑스 파리 간다…글로벌 공략 가속화
글로벌 리테일 매출 전년비 100% 증가…사상 최대 실적
'유럽·러시아·캐나다·태국' 신시장 본격 확장…총 24개국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어뮤즈(AMUSE)가 해외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어뮤즈는 지난해 글로벌 리테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어뮤즈는 현재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해 유럽과 북미 지역 등 총 24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진출한 유럽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5년 기준 해당 지역 매출은 어뮤즈 글로벌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어뮤즈는 올해 공격적인 해외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유통망 확장과 현지 밀착형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를 구현해주는 '듀파워 비건 쿠션'과 어뮤즈의 베스트셀러인 촉촉하고 맑은 '듀 틴트', '젤핏 틴트'가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어뮤즈는 올해 상반기 중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테일 백화점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 뷰티'를 테마로 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후 파리 전역에 정식 매장 입점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러시아에서는 현지 최대 뷰티 리테일 레투알을 비롯해 골드애플, 마그닛 등 전국 600여 개 이상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계획을 갖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큰 시장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캐나다는 고급 백화점 홀트 렌프류(Holt Renfrew)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한다. 어뮤즈는 지난해 홀트 렌프류에 입점한 K-뷰티 메이크업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홀트 렌프류 어드벤트 캘린더에 듀 틴트 제품이 포함되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어뮤즈는 이 외에도 태국 현지 대형 유통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유통 확장과 더불어 현지화 마케팅,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어뮤즈 관계자는 "어뮤즈의 제품 경쟁력, 브랜드 정체성과 철학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핵심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집중 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건강한 글로벌 성장의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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