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추위에도 성수동은 '활기'…가볼 만한 패션·뷰티 팝업

[패션&뷰티] ABC마트·샬랑드파리·마르디메크르디 등 팝업 행사
숲속 산장부터 봄 가든파티까지…포근한 콘셉트·이벤트 주목

ABC마트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뉴스1/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팝업스토어의 성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인파가 오고 가며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새해를 맞아 성수동에서 열리는 패션·뷰티 팝업스토어는 어떤 게 있을까.

3일 업계에 따르면 ABC마트는 아디다스와 협업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을 연다. 숲속 산장 분위기의 '겨울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는 아디다스의 FW 시즌 라인업과 주력 제품, 한정판 컬렉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ABC마트는 오는 3월 대형 매장 '그랜드 스테이지' 오픈을 앞두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우드 하우징으로 꾸며진 포토부스와 '꽝' 없는 가챠 럭키드로우, 핫팩 파우치 DIY세트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돼 있다.

ABC마트 팝업 2층에서는 지난달 인기가 많았던 할인 행사 '블랙ABC데이'를 연장 운영한다. 다양한 이월 상품을 5000원부터 최대 5만 원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

샬랑드파리 팝업스토어 이미지(SNS 갈무리)

프랑스 뷰티 브랜드 샬랑드파리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무신사 뷰티스페이스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팝업 내부 공간은 '피부를 위한 프라이빗 티타임'이라는 콘셉트로 민트와 골드 색감을 조합해 싱그러운 가든파티 분위기로 연출했다.

샬랑드파리는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럭셔리 브랜드로 앰플과 크림, 마스크팩, 쿠션 등 제품이 유명하다. 연말연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기간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브랜드 체험을 기획했다.

사전예약 또는 현장예약으로 입장하면 웰컴 기프트를 받고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 쿠션을 추천받을 수 있다. 가챠 럭키드로우 1등 방문객에는 200만 원 상당의 뷰티 디바이스 '하이푸 울트라'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 등이 마련돼 있다.

마르디메크르디 팝업 이미지(SNS,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패션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는 지난달 10일부터 성수동에서 진행 중인 팝업 운영기간을 오는 29일까지로 연장한다.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현장 방문이 가능하고 스크래치 쇼핑 쿠폰과 구매 금액대별로 에코백·패딩백을 증정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는 재사용 가능한 핫팩도 제공된다.

마르디메크르디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자백의 대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고은과 함께한 FW 시즌 컬렉션을 지난해 10월 공개했다. 빅 플라워 패턴이 시그니처로, 일본과 홍콩, 대만에도 진출해 K-패션 입지를 넓히고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