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쌀막걸리·생백세주, 전통주 배달서비스 시작한 배민B마트 입점
신규 판매채널 확대로, MZ세대 겨냥 제품 노출 기회 늘려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국순당(043650)이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가 배달의 민족의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배달의 민족 퀵커머스) 배민B마트에 입점, MZ세대를 겨냥한 유통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배민B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단위의 물류망을 활용해 전통주 즉시 배달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국순당은 전통주 즉시 배달서비스 시작한 배민B마트를 통해 우리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자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의 입점을 결정했다.
살균하지 않은 백세주인 '생백세주'는 기존 백세주보다 더 산뜻하고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백세주 대비 재료의 비중을 다르게 구성해 백세주 본연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더 풍성하고 산뜻한 과실 풍미를 강조했다. 지난 9월 출시 이후 한달 만에 회사 보유분이 완판되고, 일부 판매처도 품절되는 등 인기가 높아 12월부터 2차 판매에 돌입한 제품이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막걸리 시장의 대중화 및 혁신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199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캔막걸리인 국순당 ‘바이오 탁’의 기술을 바탕으로 1996년 출시됐다. 캔 제품 출시 이후 페트병 제품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캔 제품은 휴대의 간편성과 소용량으로 막걸리의 TPO를 확장하고 판매처 확대에도 공헌했다.
배민B마트에 입점하는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는 (농)박봉담양조장에서 생산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배민B마트 입점을 통해 집에서 막걸리나 생백세주 등 우리술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술을 접할 기회를 더욱 넓히고자 유통채널을 꾸준하게 확대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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