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31일 '크라운 하임X스텔라이브' 업계 단독 출시
팬덤 요청으로 기획된 2차 협업 상품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1일 국내 대표 버추얼 크리에이터 그룹 스텔라이브와 두 번째 협업 상품 '하임X스텔라이브'를 단독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러 화이트하임과 초코하임에 스텔라이브 3기 클리셰 멤버들의 IP를 결합한 컬래버 기획팩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9월 선보인 '쿠크다스X스텔라이브' 한정판을 통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준비 물량이 단 3분 만에 완판됐다.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도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다.
이후에도 팬들의 성원이 지속되며 이례적으로 추가 생산을 통한 2차 판매까지 진행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업은 팬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선 쿠크다스 협업 이후 팬덤 내에서는 스텔라이브 이미지에 부합하는 스낵으로 하임이 꾸준히 언급되며 SNS와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제 컬래버레이션을 요청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롯데마트·슈퍼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 상품을 선정하고 스텔라이브와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하임X스텔라이브 기획팩은 화이트하임(284g), 초코하임(284g), 랜덤 포토카드(2장)로 구성해 1만 원대에 판매된다. 포토카드는 화이트·초코 두 가지 테마로 나뉜 총 16종으로 테마별로 일반 카드와 스페셜 카드가 포함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해당 상품은 31일 오후 4시 롯데마트 제타(ZETTA)와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 선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롯데마트 전 지점과 롯데마트 맥스(MAXX) 영등포점·금천점, 롯데슈퍼 193개 점포에서 오프라인 판매가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중계점을 비롯한 전국 롯데마트 20개 점포에 스텔라이브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한다. 단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매 과정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제공해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는 "지난 1차 컬래버레이션 당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팬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두 번째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 컬래버 맛집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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