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우수 소상공인 판매 지원 '같이살래, 함께하장' 기획전
31일까지 소상공인협동조합과 우수상품 선봬
- 김명신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11번가가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11번가는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전국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같이살래, 함께하장'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참여해 연말연시 모임과 선물 등으로 구매 수요가 늘어난 인기 가공식품과 제철 먹거리 등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귀여운 수박 모양으로 입소문을 얻은 '별별농부 수박식빵', 달콤쫀득한 겨울간식 '청도 감말랭이', 전자레인지용 간편 밀키트 '요거시 제육볶음'을 비롯해 '해남 햇 꿀고구마', '구룡포 햇과메기', '완도 햇 곱창김', '제주 햇 조생 감귤' 등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판로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기획전 운영과 할인 지원, 라이브 방송 연계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의 온라인 신규 진입과 매출 성장을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참여 협동조합 50곳 중 17곳이 11번가를 통해 e커머스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존 참여 조합들의 성공 사례도 잇따랐다. '별별농부' 브랜드로 쌀을 활용한 간식을 선보이는 함안농부협동조합은 올해(1월 1일~12월 15일)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172% 증가했으며 모시촌협동조합은 36%, 온누리협동조합도 거래액이 30% 증가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상품을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l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