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파리 오페라 발레단' 공연 시리즈 극장 단독 상영

'호두까기인형'·'지젤'·'르 팍' 등 3편 구성

(롯데시네마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시네마는 세계 최정상 발레단으로 꼽히는 '파리 오페라&발레(Paris Opera & Ballet)' 공연 시리즈를 극장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발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시네마는 연말부터 새해, 봄까지 이어지는 시즌에 맞춰 클래식 발레를 차례로 감상할 수 있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는 △호두까기인형(12월 31일 개봉) △지젤(내년 2월 5일 개봉) △르 팍(내년 4월 9일 개봉)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극장에서의 상영은 공연장에서는 놓치기 쉬운 군무의 동선과 구조, 호흡을 스크린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전달한다. 무대 미술, 의상, 조명 등 '파리 오페라 발레단' 특유의 완성도 높은 연출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한층 깊은 몰입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대표 작품을 극장에서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즌에 맞게 큐레이션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