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출 1억' 잠실야구장 편의점 운영권… GS25,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6년 1월부터 2027년 말까지…12개 직영 운영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10.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편의점 운영권을 GS25가 따냈다.

이로써 GS25는 국내 편의점 가운데 하루 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잠실야구장 매장의 주인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 운영 GS25는 잠실야구장 관리본부가 지난 3일 공고한 편의점 운영업체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직 협상 절차가 남아있지만 25년 동안 운영해온 데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만큼 무난하게 최종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GS25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잠실 야구장 내 12개 편의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번 입찰은 CU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내 1위 다툼을 벌이는 라이벌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입찰은 10일 서류 심사에 이은 11일 현장설명회, 17일 2차 제안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진행됐다.

제안서 발표에 따른 운영제안 평가를 실시해 최고득점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