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에드워드 리 간편식', 도시락·김밥·냉장밥 모두 매출 1위

저녁 시간대 고객률 높아…시간대별 전략 주효

GS25 에드워드 리 협업 상품(GS25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는 '에드워드 리 간편식'이 도시락, 김밥, 냉장밥 등 주요 3개 카테고리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GS25는 간편식·디저트·주류 등 총 7종의 에드워드 리 셰프 협업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초 출시된 △폭립갈비함박 도시락 △고추장바베큐 풀드포크 김밥 △버번소스돈목살덮밥 등 3종의 간편식이 각각 도시락, 김밥, 냉장밥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GS25 측은 "단일 시리즈가 여러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GS25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저녁 시간대 수요를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기존 간편식 소비가 점심시간대에 집중돼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저녁 식사 대체가 가능한 외식형 정찬 메뉴로 차별화하고 메인 구성과 볼륨을 강화했다.

그 결과 에드워드 리 도시락과 김밥의 저녁 시간대(오후 6시~9시) 구매 고객률이 동 카테고리 내 기존 상품보다 25%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K-체다치즈쫄떡볶이 △스모크떡갈비 김밥 △김치전 스낵 △통다리치킨도시락 등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후속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민정환 GS25 FF팀 도시락 MD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업을 통해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