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獨 향료기업과 맞손…"소스 신제품 공동 개발"

세계 최대 규모 심라이즈와 업무협약

동원그룹 전경(동원산업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동원홈푸드는 글로벌 원료 제조기업 '심라이즈'와 원료 판매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 심라이즈와 원료 협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와 심라이즈 한국 지사의 황규하 지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원료 제조 경쟁력을 갖춘 심라이즈와 소스 신제품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자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라이즈의 원료를 고객사에 공급하거나,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심라이즈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향료 및 기능성 원료 제조기업으로, 100여 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며 160여 개국에 식음료·화장품·향수 등의 향료 원료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소스 개발에 힘을 더하기 위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원료 제조기업인 심라이즈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소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