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박스'로 따뜻한 나눔…BAT로스만스, 2년 연속 300가구 지원

지역 기반 ESG 실천…생활밀착형 지원으로 '일상의 온기' 전달
지역사회와 협업…한부모·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집중 지원

서울 중구구민회관 봉사 현장에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크리스마스 든든박스'가 정성스럽게 준비돼 있다.(BAT로스만스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BAT로스만스가 2년 연속 서울 중구 취약계층 300가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생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9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인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BAT로스만스는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성수품과 식품, 영양제 등을 담은 '함께 든든박스'를 30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크리스마스 든든박스'를 준비해 취약계층 300가구를 지원하며 2년 연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든든박스는 겨울철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한용품과 장기보관이 가능한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다.

BAT로스만스는 든든박스 지원 대상인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은 경제적·사회적 취약성이 높고 특히 겨울철 계절적 위험요인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현실을 반영해 '생활밀착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 물품이나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계절적 특성과 수혜자의 실질적 필요를 고려한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일상에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협력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든든박스를 구성했다. 양측은 10년간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이어오며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다. 든든박스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식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즉석밥·참치·라면 등 간편 식료품은 물론 담요·핫팩 등 방한용품·영양제 등이 포함됐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그룹 비전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상을 개선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