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연말 계획 세웠다"…"집에서 휴식" 응답 41.3%

롯데멤버스 '라임', 연말 계획 설문 결과 공개

(롯데멤버스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설문조사 결과, 연말 계획을 세운 응답자는 43.3%로 전년 대비 12.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0%p)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20~22일까지 진행됐다.

연령이 낮을수록 계획 수립 비중이 높아 20대(54.9%), 30대(51.1%), 40대(41.4%), 50대(36.6%), 60대(35.9%)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48.8%)이 여성(38.4%)보다 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말에 무엇을 하면서 보낼 계획인지 묻자(중복응답), '집에서 휴식'이 전년 대비 12.6%p 상승한 41.3%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내여행(39.5%)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인 19.4%p 상승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연말파티(33%), 문화생활(29.6%), 해외여행(19.6%) 순이었다.

연말 선물 1위는 현금·상품권으로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에서 각각 35.6%, 41.5%의 응답을 차지했다.

현금·상품권을 제외한 주고 싶은 선물은 건강식품(8.2%), 의류(5.5%), 목도리·장갑(5.1%) 순으로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30.1%) 지출이 적정하다고 답했으며, 받고 싶은 선물은 IT기기(6.7%), 쥬얼리(5%), 의류(4.5%)로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30.3%) 금액대를 선호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봤을 때 가장 잘한 일(중복응답)은 가족과 보낸 시간(28%), 주기적인 운동(27.2%), 친구·지인과 보낸 시간(14.1%)이라고 답했다. 가장 못한 일(중복응답)은 재테크(23.7%), 주기적인 운동(22.9%), 자기계발(19.7%)로 나타났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