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세이브프라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10번째 매장 오픈
580평 규모에 코오롱 전 브랜드 입점…서부산권으로 입지 확대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코오롱세이브프라자가 12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코오롱FnC의 전 브랜드를 모아놓은 코오롱 직영 아울렛으로 부산강서점은 전국 열 번째 매장이다.
매장이 위치한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는 국제신도시 개발 흐름과 함께 젊은 고객층과 가족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지역으로, 주거와 상업 기능이 함께 성장하며 부산 서부권의 주요 소비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해와 인접한 생활권에 위치해 지역 외 유입 수요까지 기대되는 입지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심으로, 트렌드와 활용도를 균형 있게 갖춘 상품 구성을 통해 명지권의 패션·라이프스타일 거점 매장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 부산강서점은 필로티 구조의 지상 4개층 건물로, 2~3층을 매장으로 운영하는 총 580평 규모로 조성됐다. 넓고 개방적인 동선과 체류형 쇼핑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가족 고객부터 젊은 소비자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는 코오롱스포츠, 왁, 캠브리지 멤버스,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럭키슈에뜨 등 아웃도어부터 골프웨어, 남성과 여성 패션 브랜드까지 폭넓게 입점한다.
스타일링 카테고리에 따라 공간 톤을 달리하고 키워드 전광판을 배치해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VP존(Visual Presentation Zone)의 경우, 재고 부자재와 같은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재구성해 공간의 포인트로 연출했다.
부산강서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장에서는 F/W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해외 브랜드 상품도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오픈 후 3일간 선착순 구매 고객 100명에게 텀블러를 증정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시 타월 3종 세트 또는 패딩 머플러,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도마 3종 세트를 제공하는 등 금액대별 사은품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 OLO 멤버십 신규 가입, 카카오톡 채널 추가, 웹 운세 테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각 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 관계자는 "동부산권 해운대점 운영을 통해 부산 지역 수요를 확인했으며, 이번 부산강서점 오픈을 계기로 서부산권까지 처음으로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공간 구성으로 부산 지역 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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