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 "IT 인력 한국인이 절대 다수…외국 국적 소수"

"용의자 찾아야 2차 피해 막을 수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배지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는 "쿠팡 IT 인력은 한국인이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쿠팡 IT 인력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 그리고 인도 국적이며, 관리자급 80~90% 이상이 중국인이 대부분이라는 내부 폭로가 제기됐다"고 지적하자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이 "이것은 논란에 불과한 것이나"라고 묻자 "그렇다"며 "외국 국적은 소수"라고 했다.

또한 강 의원은 "이번 유출 사고 용의자가 중국 국적이 맞나. 아직까지 해커를 찾아내지 못했다"라고 질의했다.

박 대표는 "주요 용의선상에 있는 분으로 최대한 경찰과 협력해 (용의자를 찾는 게) 정말 좋을 것"이라며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