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생키위 크림샌드' 출시…생과일 샌드위치 확대한다

산지 직배송 공급받아 당일 생산 후 점포 입고

(CU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CU는 올 겨울 국내산 생과일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새롭게 출시하며 디저트 샌드위치 차별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상품은 전남 해남과 제주도에서 재배한 참다래(그린키위)를 통째로 넣은 '생키위 크림 샌드'다. 평균 90g의 대과 키위 한 개를 그대로 사용해 상큼한 과육의 식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키위는 산지 직배송으로 공급받아 당일 생산 후 점포로 입고해 신선도를 높였다. 식빵은 일반 샌드위치보다 얇게 슬라이스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렸고, 이탈리아산 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CU는 이번 생키위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국내산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생과일 샌드위치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12월 중에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킹스베리 딸기 샌드위치'를 한정 예약 판매하며, 이어 국내산 설향 딸기 등을 활용한 겨울 시즌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과일과 크림을 주로 활용하는 디저트 샌드위치는 간식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형 간편식으로 자리 잡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팀장은 "앞으로도 신선한 과일의 맛을 살린 관련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