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박대준 "피해 범위·대책 시급…피해 보상 합리적 방안 수립"(종합)
"피해자 피해 범위와 유출된 내용 먼저 확정해야"
"쿠팡 고객께 심려 끼쳐 죄송"…거듭 사과 전해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자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 대표이사는 30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본관에서 열린 '쿠팡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쿠팡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 조사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 사태가 빠르게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5개월간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데에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 상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또 이번 유출 사고를 둘러싸고 내부 직원 소행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수사의 영역"이라며 "경찰, 정부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대표이사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 보상에 최우선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현재 피해자 피해 범위와 유출된 내용을 명확하게 확정하는 게 일단 급하며 그 다음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들이 먼저 확정되고 나면 그 다음에 피해에 대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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