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차녀 서호정,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19억치 규모 매도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6만 2382주 장내매도
지분율은 2.49%로 감소…"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경배 아아모레퍼시픽(090430) 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 주식 6만 2382주를 장내매도했다. 이는 약 19억 4800만 원어치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28일 서호정 씨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각각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5만 6643주, 5739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자는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서호정 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율은 2.49%로 감소했다.
서경배 회장은 2023년 5월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 2000주와 종류주 172만 8000주를 증여했다. 당시가액 기준으로 637억원 규모다.
서호정 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관련 세금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중이다.
서호정 씨는 올해 7월 그룹 자회사인 오설록 PD(Product Development·제품개발)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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