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민요까지 다양한 국악수업…29일 국악교육학회 학술대회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국악교육학회가 '살아 숨 쉬는 국악수업, 실천과 창조의 현장'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2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B1 지누e음에서 개최한다.
좌장은 박지영 광주교대 교수(1부), 박연희 가천대 겸임교수(2부), 김혜정 경인교대 교수(3부)가 맡는다.
1부는 국악교육 방법론의 확장을 다룬다. 김경태 춘천교대 교수와 박시준 화성푸른중 교사가 IB MYP 프레임워크 기반 종묘제례악 수업 설계·적용을, 장민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가 장소기반 민요 교육의 미학적 탐색을 발표한다.
2부는 융합·실습 중심의 사례를 묶었다. 황안젤라 숭문고 교사가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국악 수업 설계를, 강송미 부산해원초 교사가 종묘제례악을 통한 초등 인성교육 수업 사례 등을 설명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당일 발표를 바탕으로 국악교육의 실천적 방향을 논의한다. 학술이사이자 대회 진행을 맡은 이동희 경인교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국악교육의 실천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장 변화를 이끌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악교육학회는 1975년 창립 이래 고 장사훈·이성천·권오성 등 선구 학자의 학문적 유산을 계승해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학술단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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