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가족친화 우수기업'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 수상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 인정

연우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연우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연우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우는 전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총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연우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8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임신∙출산∙육아를 아우르는 복지제도와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직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육아휴직 기간을 근속 기간에 포함시켜 인사고과 불이익을 방지하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임산부 단축 근무제 △태아 검진 시 유급 휴가(1일) △시차 출퇴근제 △자녀 입학 축하금(초등∙대학교) 등이 있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조직문화가 자리잡아 연우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100%를 기록하고 있다.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율도 지난해 기준 95%에 달한다.

그룹 차원의 강화된 가족친화제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콜마그룹은 지난해부터 출산축하금을 첫째·둘째 1000만 원, 셋째 2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출산휴가 직후 최소 1개월의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가족친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는 "조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문화 전반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콜마그룹은 연우를 포함해 콜마홀딩스,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 등이 정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