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체를 K-패션 클러스터로"…무신사, 서울숲에 100억 투자
서울숲 공실 상가 10여 곳 장기 임차…입점사 판로 지원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무신사가 서울숲 일대에 100억여 원을 투자해 서울 성동구 일대를 K-패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숲 일대의 상권 부활 프로젝트를 위해 공실 상가 10여 곳을 장기 임차했다. 투자 금액은 100억여 원 규모다.
무신사는 최근 공실이 많은 서울숲 일대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패션 생태계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성수 지역만으로는 무신사와 무신사 입점 브랜드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역부족이라는 분석도 깔려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을 넘어서 성동구 전체에 패션 특화거리를 조성해 K-패션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라며 "입점 브랜드 오프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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