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책임음주 인지 조사서 64% "인지하고 있다"
7월부터 10월 주요 브랜드 행사 4곳서 조사…"책임음주 생활화 노력"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주요 브랜드 행사 4곳에서 진행한 책임음주 인식 조사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응답자 중 64%가 '책임음주'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확산 전략의 연계가 책임음주 인식 제고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캠페인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S&R) 로드맵 중 '책임 있는 호스팅'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0년부터 음주 중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책임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반기에는 지난 7월 개최된 '2025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책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존'을 운영하며, 음주 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책임음주 팁을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현장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음주 인식 조사 결과, 총 1617명의 응답자 중 약 57%가 '책임음주'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약 75%는 오프라인 행사를 주요 인지 경로로 응답했다. 이는 행사 주요 관람층이 30·40세대 중심으로,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세대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아이리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이 참여한 3개의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존'을 운영하며 책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이어갔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음주 인식 조사에는 총 379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7%가 '책임음주'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해, 앞선 조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율을 기록했다.
인지 경로 또한 기존의 단일 채널에서 벗어나 다양화된 양상을 보였다. 응답자의 67.0%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22.1%는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책임음주 메시지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장 체험 중심의 캠페인에 디지털 채널을 연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20·30세대의 책임음주 인식 제고에 효과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책임음주 인식 조사 결과, 오프라인 행사 현장이 '책임음주' 메시지를 인식하는 중요한 채널로 확인됐으며, 동시에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한 메시지 채널의 다양화와 노출 빈도 확대가 인식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세대별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지민주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 및 대외협력 부서 전무는 "책임음주 문화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가치인 만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소비자들이 책임음주를 일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실천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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