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조선 제주, 허보리 작가 전시 연계 아트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도슨트 투어' 및 '아트 워크숍' 마련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그랜드 조선 제주는 갤러리 리마(LIMAA)와 협업해 허보리 작가의 전시 연계 아트 프로그램 'Painter's Cut: 조각을 모으는 시간'을 오는 29일 힐 스위트의 '그랑 제이'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첫 순서인 '하이라이트 도슨트 투어'에서는 허보리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작품의 배경과 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아트 워크숍'에서는 작가가 직접 스케치한 작품에 색칠을 해 완성하는 시간을, 워크숍 종료 후에는 작가 사인회와 포토 타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부터 성인까지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그랜드 조선 제주 관계자는 "허보리 작가의 생생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창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그랜드 조선 제주는 전시에만 그치지 않고 연계성을 이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보리 작가는 깊은 사색을 통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풀의 춤', '식물 추상' 연작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탐구하는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