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통기업' 하렉스인포텍, 홈플러스 인수 의향서 제출
밝혀지지 않은 추가 매수 희망자도 LOI 제출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해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으로 알려진 하렉스인포텍 등 복수의 매수 희망자가 나타났다.
31일 홈플러스는 언론 공지를 통해 공개입찰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인 이날까지 LOI를 제출한 곳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AI 유통기업 하렉스인포텍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간편결제 플랫폼 '유비페이(UBpay)'를 운영하는 핀테크·AI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하렉스인포텍 외에도 한 곳의 매수 희망자가 추가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누군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홈플러스는 다음달 3일부터 예비 실사를 시작하고 26일까지 최종 입찰서를 받을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은 "예비입찰일 이후에라도 최종 입찰일 이전까지는 인수 의사를 표시하는 추가 매수 희망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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