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APEC 현장서 K-푸드 매력 알린다…매장 리뉴얼·외국어 인력 보강
"단골·단체 예약 문의 이어져"…운영 매뉴얼 강화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31일부터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외 정상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정상급 인사 및 관계자들의 숙소로 지정된 소노캄 경주 내에 위치한 'BBQ 빌리지'로 세계 각국 귀빈들에게 직접 K-푸드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개최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각국 정상과 주요 경제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를 위해 'BBQ 빌리지' 소노캄 경주점은 지난달 매장 전면 리뉴얼을 마쳤다. 치킨대학의 글로벌 표준 교육을 수료한 인력 중심으로 배치하고 QCS(Quality, Cleanliness, Service) 점검을 통해 국제 행사에 걸맞은 조리·서비스 품격과 현장 운영 매뉴얼을 강화했다.
APEC을 위해 방문한 파푸아뉴기니 정부 관계자 헬렌 타라와-레이는 "평소 먹던 치킨보다 훨씬 바삭하고 육즙이 풍부하고, 적당히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다"며 "이 치킨을 손자에게도 맛보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BBQ 빌리지 소노캄 경주점을 포함한 경주 BBQ 한화리조트점은 이번 APEC 행사 기간 동안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매장 운영 시간도 자정까지 연장해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BBQ 관계자는 "APEC 개막을 앞두고 매일 찾는 단골과 방문·포장 고객이 늘고,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체 예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여 쌓아온 BBQ의 노하우를 통해 'K-푸드'를 통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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