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사탕 자판기 속으로"…츄파춥스X멘토스 팝업 가보니
자판기처럼 꾸미고 놀이공원처럼 구성…몰입 요소 극대화
퍼즐맞추기·고리던지기·뽑기·단어찾기 등 게임으로 리워드 제공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홍대에 대형 자판기가 떴다. 노랗고 네모난 박스 안에 츄파춥스 젤리와 멘토스 사탕이 가득 들어있다. 왼쪽에는 대형 동전 투입구도 그려져 있다.
자판기 속으로 들어가는 착각을 주는 토출구 형태 입구를 지나면 츄파춥스와 멘토스로 채워진 간식 자판기 속에서 달콤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24일 서울 마포구 홍대스퀘어에 마련된 츄파춥스·멘토스 팝업스토어 '츄토피아'는 동화를 연상케 하는 외관과 층마다 구성한 게임 이벤트로 설렘과 재미가 가득한 경험을 선사했다.
'츄토피아' 내부는 층마다 자판기 안처럼 꾸민 인테리어로 몰입을 유도했다.
1층에서는 퍼즐맞추기 게임에 성공해야 츄파춥스 신제품 '사워 튜브'나 멘토스의 신제품 '필링 베리 굿'을 받을 수 있다. 스티커부터 투명 미니 파우치까지 실제로 '뽑기'를 할 수 있는 미니 자판기도 마련돼 있었다.
자판기 진열창을 모티프로 한 2층 포토존을 지나면 자판기 속 제품이 생산되는 3~4층이 나온다. 츄파춥스와 멘토스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처럼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신제품으로 꾸밀 수 있는 나만의 간식 자판기 패키지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각 층마다 대기하는 안내 요원들의 장난기 가득한 말투는 놀이공원처럼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리 던지기, 단어 찾기, 농구 등 각종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동심으로 되돌아간다.
8층에 있는 카페에서는 '츄토피아'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달콤한 한정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제과 기업 페르페티 반 멜레는 즐겁고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위해 이번 '츄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6일간 운영된다.
곧 다가올 핼러윈 시즌에는 로드 프로모션을 진행,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페르페티 반 멜레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츄파춥스와 멘토스가 가지고 있는 상쾌하고 즐거운 이미지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 접점을 통해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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