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김장 시즌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 진행
23~29일 이마트앱 오더픽 통해 신청…지난해 조기 완판 기록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마트가 올 겨울 김장 시즌을 맞아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김장 일정에 맞춰 다음 달 14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한 달 중 일요일과 매장 휴점일을 제외하고 픽업 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절임배추 사전 예약 행사는 지난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에 힘입어 물량을 대폭 늘리고 품목을 다변화해 고객 선택권을 넓힌 반면, 가격은 작년 행사가보다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대비 일반 절임배추(20㎏) 물량을 기존 4만 박스에서 2만 박스 늘린 전점 총 6만 박스 한정 기획했으며,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만 원 할인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픽업 기간 이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3000점을 추가 적립한다. e머니 적립은 오는 12월 16일 일괄 적립해 적립일부터 14일 간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해남, 문경, 강릉 등 가을 배추 산지를 누비며 배추 정식 전부터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곳 이상의 절임배추 공장을 신규 확보하며 최저가 수준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일반 절임배추 외에도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는 전점 1만 박스 한정 행사카드 구매 시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황금 절임배추(20㎏)'는 1만 박스 한정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황금 절임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색이 진한 노란 황금 배추 품종으로 절인 배추로, 아삭한 식감과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절임 알타리(5㎏)'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김치 양념 역시 지난해 한 가지 맛만 운영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중부식/남도식 김치 양념(각 4㎏)'을 별도 기획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해가 갈수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권은 더욱 넓혔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