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Eat템]'황금연휴' 아직 안 끝났다…이번 주말 뭐 먹을까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황금 연휴'가 끝나가지만 입맛만큼은 여전히 '휴식 모드'다. 이에 나들이 대신 카페나 베이커리 매장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들이 소비자들 눈길을 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건강빵 전문 브랜드 파란 라벨을 통해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의 플레인 버전을 선보였다. 지난 6월 출시된 저당 케이크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엔 딸기 토핑을 뺀 플레인 버전으로 요거트 본연의 상큼한 풍미를 강조했다.

신제품은 요거트 고유의 상큼하고 진한 풍미를 더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에서 딸기 과육과 딸기 크림을 제외하고 그릭요거트 크림으로 채웠다.

특히 플레인도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홀케이크를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케이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오트 그래놀라'를 토핑해 함께 먹으면 상큼하고 꾸덕한 그릭요거트 케이크와 바삭하고 고소한 그래놀라의 조합으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생(生)유산균 500억 CFU 이상이 함유돼 있고 목초란을 사용해 부드러운 시트 식감을 살렸다.

이디야커피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와 협업해 한정 굿즈·팝업스토어·라떼아트 메뉴 등을 선보였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서울 강남구 이디야커피 신논현점에서 오는 19일까지'다 이루어질지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작품 콘셉트를 반영한 비주얼 전시와 함께 한정 메뉴 '램프 라떼 아트'도 선보인다.

한정 메뉴로 선보이는 램프 라테 아트는 작품 속 '램프의 정령' 콘셉트를 구현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메뉴는 카푸치노와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두 가지로 구성되며 음료 위에 램프 모양 스텐실을 얹어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또 작품 콘셉트를 반영한 '지니 텀블러 세트'도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해당 세트는 블랙 컬러 배경에 드라마의 상징 디자인을 입히고 핸들형 리드를 더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이 밖에 치킨 프랜차이즈 바른치킨은 최근 신메뉴 '모짜크런치'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짜크런치는 현미 크런치 속에 국내산 닭고기와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메뉴로 치즈 함량이 한 조각당 36%에 달한다.

바른치킨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사 앱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고객에게 모짜크런치 단품 쿠폰을 제공한다. 또 배달의민족·쿠팡이츠에서는 모짜크런치와 치즈떡볶이, 오리지널치즈볼 및 콜라로 구성된 '모치치 세트'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