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 사랑의열매에 3억 9000만 원 물품 기부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

라이온코리아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3억 9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라이온코리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라이온코리아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약 3억 9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을 위한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섰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이번 대규모 나눔을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에 필수적인 샴푸∙린스∙컨디셔너 등 자사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에서 김도형 라이온코리아 경영지원담당 상무,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품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시가족센터를 통해 청결∙위생 관리가 필요한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포용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지내길 바라며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을 수혜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성 존중에 앞장서고 있다. 6월에는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1억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취약계층 아동에게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을 도왔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