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을 나들이철 겨낭…즉석식품 라인업 확대

동해닭강정·한도초과 콘소메순살치킨세트 출시

(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높아진 외식물가와 스낵킹(식사 간편화) 현상 등에 힘입어 즉석식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즉석치킨, 즉석조리식품 등 즉석식품 카테고리에서 소비자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신규 차별화 상품인 '동해닭강정' 2종과 '한도초과 지파이', '한도초과 콘소메순살치킨세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동해닭강정 2종(양념세트, 간장세트)은 닭강정으로 유명한 강원도 지역의 조리 스타일을 착안해 만들어졌다. 선호도 높은 치킨 다리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으며,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도초과 지파이는 대만 길거리 간식 '지파이'(닭가슴살 튀김)에서 착안된 상품이다. 한도초과 컨셉에 맞춰 순살 상품임에도 점보 통다리 중량과 맞먹는 230g의 빅사이즈로 출시했으며, 바삭한 식감과 알싸한 통후추 맛을 가미해 느끼함을 없애고 매콤함을 살렸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업계 최초로 차별화 시즈닝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토핑경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시즈닝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세븐일레븐에서도 달콤짭짤한 콘소메 시즈닝을 활용해 '한도초과 콘소메순살치킨세트'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다양한 즉석식품 행사도 선보인다. 다음달 31일까지 '한도초과 대왕지파이'를 구매 시 콜라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까지 세븐일레븐앱 당일픽업으로 구매 시 1천원 할인 행사를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12일까지는 한도초과 옛날통닭과 카스캔 6입 번들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치카치카' 행사도 진행 중이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외식비 부담으로 치킨, 피자 등의 즉석식품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소량으로 간편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성비 우수한 즉석식품 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맛, 양, 가격, 편리성 등을 두루 갖춘 편의점표 즉석식품의 구색을 확대해 국내외 고객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