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26일 임시주총 개최…윤상현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다뤄

윤상현 부회장·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건

(왼쪽부터)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각사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의 임시주총 개최 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이면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0일 "콜마비앤에이치 최대주주 콜마홀딩스는 대전지방법원 2025비합50014 결정에 따른 임시주주총회 소집권자로서, 상법 제363조 및 발행회사 정관 제20조에 의거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콜마비앤에이치 사내 이사 선임 건을 다루게 된다.

앞서 윤 부회장은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실적 부진 및 주가 하락을 근거로 본인과 이 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다.

윤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윤 부회장은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총 소집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윤 부회장과 윤 대표는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