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가맹점주들과 간담회…"신뢰 구축·상생 방안 논의"

온오프라인 소통 강화…계육 공급처 4곳 확대 안정적 물량 확대

가맹점주 간담회 현장.(지앤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점주들에게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굽네치킨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8월부터는 모든 점주와 폭넓은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주와의 소통 채널인 공식 홈페이지의 '소통의 방'을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한편, 접수된 안건은 매주 임원 회의에서 논의 후 대표이사 확인을 거쳐 신속히 답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계육 공급처를 4곳으로 확대해 순살·장각 등 주요 부위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나선다. 수급 불안으로 인한 매장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고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가맹점주분들을 직접 뵙고 소통하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상생방향에 대해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 가맹점과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상생의 보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