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농심과 협업 신제품 출시…"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
바나나킥·먹태깡·양파링·고구마깡 활용…케이크·빵으로 재해석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CJ푸드빌(048180)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농심(004370)과 협업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케이크·빵 등 주요 라인업에 농심 인기 스낵 '킥, 깡, 링' 시리즈를 접목해 소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K-베이커리와 K-스낵을 대표하는 양사의 주요 제품을 기반으로 각 제품의 개성과 특징을 극대화했다. 최근 바나나킥·새우깡 등 농심 스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양사는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기 스낵 바나나킥을 활용해 만든 케이크로, 화이트 시트 사이에 바나나 크림과 초코 가나슈를 샌드했다. 바나나킥 캐릭터가 초콜릿을 차는 모습을 디자인에 반영해 경쾌함을 더했으며, 미니 사이즈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바삭한 바게트에 먹태깡을 더한 제품으로 청양마요·고추장마요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매콤짭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맥주 안주나 간식으로 즐기기 적합하다.
양파링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도넛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겉면에는 양파링 분말을 입혀 은은한 풍미를 더했으며, 칠리·스리라차 등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페이스트리를 돌돌 말아 바삭함을 살린 뀌니아망 위에 캐러멜라이징한 고구마 다이스와 검은깨를 얹었다. 따뜻하게 데운 뒤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특별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K-베이커리와 K-스낵을 대표하는 뚜레쥬르와 농심의 협업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제품을 색다르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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