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통합 IR 행사' 연다 … 주주친화 경영 강화

13개 상장 계열사 참여…2023년부터 3년 연속 개최

현대백화점그룹 사옥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해 3년 연속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를 비롯해 현대백화점(069960)·현대홈쇼핑(057050)·현대그린푸드(453340)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금융투자사에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와 하반기 사업환경 전망, 주요 사업 추진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자본시장과의 소통 확대 및 실질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목표로 그룹 차원의 통합 IR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내 각 상장사의 중장기 경영 계획과 주요 투자 안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