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신드롬] 반성연 달바 대표 "소비자 감성·효율 만족시켜야"
[뷰티 리더 10인에게 물었다①-Ⅱ]"한국 생산 인프라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 선봬…유럽 명품 화장품에 뒤지지 않아"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제품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반성연 달바글로벌(483650)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감성적인 혁신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감성(Emotion)과 효율(Efficiency)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 대표는 "달바는 한국이 보유한 최고의 생산 인프라가 최고의 원료와 혁신적 제품 기획과 만났을 때 세계에서 통하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바로 미스트 세럼이다. '승무원 미스트'로 알려진 미스트 세럼은 누적 판매량이 5000만 개를 넘어설 정도로 글로벌 히트 제품 반열에 올랐다.
반 대표는 "이탈리아 비건 인증을 획득한 최고급 이미지의 화이트 트러플을 원료로 채택해 원료 차별화를 이뤘다"며 "유럽 명품 화장품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감성적 패키지로 소비자 감성에 소구했고 그 결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고 말했다.
백탁없는 선크림 제형에 톤업 메이크업 효과를 제공하는 선크림, 세럼과 크림을 하나의 용기에 담아 피부 컨디션별 커스컴 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한 더블크림 등도 혁신과 감성을 녹임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액은 3090억 6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3.9% 증가했다. 달바의 매출액은 305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했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5월 22일 공모가 6만 6000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바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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