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콰삭킹' 출시 5개월 만에 300만 마리 판매 돌파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돌파 이후 판매 속도 가속
콰삭킹·콰삭톡 합산 점유율 15%…'뿌링클'과 함께 주력군 합류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자사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2월 28일 출시한 '콰삭킹'이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뒤 판매 속도가 오히려 빨라지며 반짝인기를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이 출시 초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흐름과 다른 추세다.

특히 지난 7월 선보인 '콰삭톡'과의 시너지가 뚜렷하다. 두 제품을 합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으로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콰삭킹은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가공해 입힌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 풍미를 강화했으며, 출시 직후부터 '먹을 때 소리부터 바삭하다', '여름철에도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bhc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신제품 효과가 아니라, 여름철 시즌 메뉴 효과와 더불어 기존 고객 재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존 주력 메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