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올 상반기 보수 51억 수령

지주사서 12.5억원, 아모레퍼시픽서 38.6억원
"올해 실적 개선에 보수도 크게 올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 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1억 1600만 원을 수령했다.

14일 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 및 아모레퍼시픽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부터 12억 5200만 원,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38억 6400만 원, 총 51억 1600만 원을 받았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서 급여 4억 1700만 원, 상여 8억 3500만 원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는 급여 12억 8800만 원, 상여 25억 7600만 원을 받았다.

서 회장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현 아모레퍼시픽홀딩스)으로부터 9억 5000만 원,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28억 5600만 원, 총 38억 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면서 보수 역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8억 4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 100만 원, 상여 5억 4100만 원 등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급여 3억 3700만 원, 상여 억 600만 원 등 총 9억 4300만 원을 수령했다.

박종만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급여 3억 900만 원, 상여 2억 700만 원 등 총 5억 1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