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올해 상반기 보수 48억 수령

급여 11억·상여 36.7억 등 전년 대비 9.6%↑

하이트진로 청담사옥.(하이트진로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박문덕 하이트진로(000080)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에서 약 48억 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하이트진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급여 11억 1500만 4000원, 상여 36억 6948만 7339원, 기타 근로소득 1058만 원을 수령했다. 박 회장의 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4억 원을 수령한 것과 비교해 9.6% 증가한 보수를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급여에 대해선 임원보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사회 결의로 결정했고, 상여는 핵심 성과지표 달성률, 전년도 경영실적 등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한 비전 제시와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 점을 고려해 산출했다"고 했다.

박 회장의 장남 박태영 사장은 급여 2억 325만 원과 상여 4억 4552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58만 원을 포함해 6억 5935만 원을 받았다.

오너 일가 외에는 김인규 대표이사가 7억 5754만 원(급여 2억 2685만 원, 상여 5억 1924만 원, 기타 근로소득 1144만 원)을 수령했다.

또 퇴직 소득을 챙긴 이학근 상무보가 8억 5071만 원(퇴직 소득 4억 1747만 원), 박형철 상무보가 7억 4422만 원(퇴직 소득 2억 8282만 원)을 받아 상반기 5억 원 이상 소득자로 이름을 올렸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