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석 애경산업 대표, 상반기 보수 7.8억 수령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채동석 애경산업(018250)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7억 88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3일 애경산업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채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보수로 △급여 5억 5000만 원 △상여 2억 3800만 원 등 총 7억 8800만 원을 받았다.

애경산업은 "직급(부회장), 업무성격, 권한과 책임의 범위, 수행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성된 그룹임원 보수 기준에 따라 보수를 결정했다"며 "반기보고서 상의 성과 인센티브는 지급일 기준으로 반영돼 2024년도 하반기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합계를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채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11억 원, 상여 6억 6100만 원 등 총 17억 61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애경산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224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6.96%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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