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휴식 공간 자리매김"…스타벅스, 영업시간 연장하자 매출도 쑥
영업 시간 오후 10시까지…푸드+음료 결합 할인 '굿 이브닝 이벤트'
한강공원 인근 매장 10명 중 4명은 저녁에…"무더운 여름 편안한 휴식처"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스타벅스가 여름을 맞아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자 저녁 시간대 음료·푸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5월부터 전국 80% 매장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연장했다.
여기에 4월부터는 '굿 이브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일 오후 6시 이후 제조 음료를 푸드(샌드위치, 케이크)와 함께 주문하면 음료를 30% 할인해주는 행사다.
당초 굿 이브닝 이벤트는 한달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고객 호평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적용 대상 음료도 일부 음료에서 모든 음료로 대폭 확대했다.
스타벅스가 이벤트 품목이 확대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주간의 이브닝 이벤트를 분석한 결과, 저녁 시간 방문 고객과 음료 판매량은 약 20% 증가했으며,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샌드위치의 판매 역시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 중에서도 디카페인 음료의 저녁 시간 판매량이 20% 증가하며,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의 훌륭한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분위기 있는 여름밤을 만들어주는 스타벅스 칵테일 역시 약 2배 가까이 판매량이 급증했다.
해가 진 뒤 한강공원과 같이 인근에서 아름다운 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찾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한강공원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들의 고객 패턴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4명은 오후 6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한 강바람과 한강뷰, 매장별 개성을 살린 특별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저녁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스타벅스가 고객님들께 머물고 싶은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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