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자"…시원하고 다채로운 실내 쇼핑 콘텐츠 '풍성'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시원하고 다채로운 실내 쇼핑 콘텐츠를 준비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은 17일까지 국내외 인기 스윔에어 브랜드 7곳이 총출동한 '더 스윔'(The Swim) 2025 팝업스토어를 연다.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볼풀존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고품질 과일 큐레이션 브랜드 '온브릭스'가 복숭아 호텔을 콘셉트로 라운지형 팝업스토어를 꾸민다. 직접 복숭아를 선별해 브릭스(당도)를 측정하고 수치에 맞춰 타이머를 누르는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 '큐레이션 룸' 등의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더불어 '한국타미야 미니카 페스티벌'도 열린다. 다양한 미니카 키트부터 RC카, 한국타미야 공식 굿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트랙 위에서 자유롭게 미니카를 주행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오는 10월31일까지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Brompton)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17일까지 10·30·50만 원 이상 구매 시 1·4·7만 원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1일까지 자전거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2.5% 상당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8월 21일까지 스포츠 이어폰 브랜드 '샥즈'(Shokz)와 키보드 브랜드 '로지텍'(Logitech)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샥즈는 보상 판매, 각인 서비스,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러너들과 얼리어답터의 이목을 끈다. 로지텍에서는 연중 최대 프로모션 '오!로지'(O-Logi)와 연계해 타자왕 대회, 게이밍 스톱워치 이벤트, 최대 40%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069960)도 8일부터 10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해당 기간 6층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헤지스'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카라티, 린넨 셔츠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동일 기간 디자인 스튜디오 '모스그래픽' 팝업스토어를 열고, 핸드타월 및 코스터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하며, 중동점은 14일까지 향수 브랜드 '트렌타로마' 팝업스토어를 진열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