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막판 스퍼트"…컵빙수부터 제철과일 디저트 쏟아져
[이번주 뉴Eat템] 던킨·메가MGC커피·파리바게트까지
1인용 컵빙수, 초코젤라또 음료에 제철 수박 활용 컵케이크도 등장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여름 시즌 디저트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인용 빙수부터 젤라토 음료, 제철 과일 디저트까지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한정·시즌 메뉴가 돋보인다.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8일 1인용 '컵빙수' 2종을 출시했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용 빙수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다.
출시 메뉴 2종은 '인절미 팥 컵빙수'와 '자망코 컵빙수'로, 전통 재료인 인절미와 팥부터 자몽·망고·코코넛 등 열대과일까지 층층이 쌓아 다채로운 식감과 비주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던킨은 앞서 이달의 음료로 '밀키스 쿨라타 로우슈거'를 선보이는 등 여름 디저트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여름철 대표 간식 팥빙수의 인기와 1인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감성을 모두 갖춘 컵빙수 2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메가MGC커피는 7일부터 2주간 '초코젤라또'를 활용한 인기 메뉴 2종을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단종된 뒤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초코젤라또 딸기라떼 프라페'와 '초코젤라또 말차라떼'로, 각각 진하고 꾸덕한 초코젤라또를 부드럽고 상큼달콤한 딸기 연유 쉐이크, 제주산 고품질 말차와 쌉싸름한 블렌딩 커피에 더한 메뉴다. 이번 재출시는
'달콤함 봉인 해제! 영웅의 귀환'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젤라토 메뉴의 인기를 보며, 시원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즐기려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즌 한정 메뉴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여름철 대표 과채류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 컵케이크'를 지난 4일 출시한 데 이어 '파블로바 컵케이크' 2종(베리 파블로바 컵케이크, 천도복숭아 파블로바 컵케이크)도 출시했다.
수박 컵케이크는 국내산 제철 수박을 사용하고, 열대과일 리치 풍미의 생크림과 고소한 아몬드 시트를 층층이 쌓아 올린 제품으로 위에는 수박 큐브를 토핑했다. 혼자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크기와 떠먹는 형태로 여름철 간식이나 디저트로 제격이다.
파블로바 컵케이크는 머랭 시트 위에 바닐라빈이 박힌 치즈크림이 더해져 진하고 달콤한 바닐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달콤한 디저트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수박을 활용한 컵케이크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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